[DA:현장] 몬스타엑스 “올해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활동할 계획”

입력 2017-03-2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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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첫 정규앨범이자 ‘THE CLAN(더 클랜)’시리즈의 완결편인 ‘THE CLAN pt.2.5 BEAUTIFUL(더 클랜 파트 2.5 뷰티풀)’로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기 전 동아닷컴과 만난 몬스타엑스는 이번 활동에 대해 “설레기도 하고 걱정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셔누는 “5개월 만에 새 앨범인데 첫 정규앨범이다. 많이 기대가 된다. 팬들도 좋아해주는 거 같아서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아무래도 (정규앨범이다 보니)잘 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실수도 하지 않아야하고 다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혁은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미니앨범과는 또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진짜 앨범이라는 느낌이다. 원호형도 그렇고 안무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를 많이 했다. 애정을 갖고 있고 더 애착이 간다”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가 기대와 부담감을 느끼는 데는 이번 ‘BEAUTIFUL’ 앨범이 ‘첫 경험’이기 때문이다.

원호는 “일단 정규앨범은 처음이고, 올해는 여러가지 새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올 한해 빡빡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민혁은 “회사에서 이번 해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빡세게 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원호는 “사실 그 얘기는 3년째 듣고 있다. 항상 ‘이번에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자’고 한다. 하하”라며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이어 민혁과 원호는 “이번에 처음 해보는 게 많을 거 같다. 일본에서 쇼케이스만 해도 인원이 3,000명인데 신청한 인원은 몇 만 명이라고 하더라. 생각보다 엄청 많이 좋아해줘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몬스타엑스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팬’이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도 몬스타엑스는 항상 팬에 대한 고마움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최근 몬스타엑스의 팬들이 연습생닷컴을 통해 전광판 홍보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들은 “우리도 알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원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홍보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사실 우리가 해야 하는 부분인데, 팬들이 해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몬스타엑스는 팬들의 이런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셔누는 “올해는 (좋은 음악으로)1위 후보를 하고 싶다. 1위가 아니라 후보라도 한다면 좋고 기쁘지 않을까 싶다”라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좋은 음악과 성과를 내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첫 정규앨범 ‘THE CLAN pt.2.5 BEAUTIFUL(더 클랜 파트 2.5 뷰티풀)’에는 타이틀곡 ‘아름다워’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별들의 전쟁, 아테나, 주헌, I.M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트랩, 덥스텝 사운드가 결합된 역동적인 곡이다. 퍼포먼스에 힘을 주면서도 유려한 멜로디라인을 완성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살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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