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윤아 “임시완에 사인 CD선물, 軍생활 도움 될까요”

입력 2017-09-3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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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임시완에 사인CD 선물, 軍생활 도움 될까요”

배우 임윤아가 MBC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상대역 임시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윤아는 ‘왕은 사랑한다’에서 은산 역을 맡아 왕원 역의 임시완과 함께 연기했다. 임시완은 이 작품 제작 발표회를 마친 후 군에 입대했으며 현재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

임윤아는 “‘왕은 사랑한다’ 촬영 후 함께 한 일정에 제작 발표회 뿐이다. 군 입대 전에 정리할 것도 있고 만날 사람도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 ‘왕사’ 배우들도 자주 만났다. 분명히 드라마 촬영 할 때도 군 입대를 앞두고 복잡한 마음이었을 텐데 그런 티를 한번도 내지 않았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윤아는 “대본이 나오면 임시완, 홍종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시완은 애드리브성 대사도 정말 잘하더라. 아무래도 같은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 공감대가 많았다. 다른 분들은 앨범 준비 과정을 들려주면 굉장히 신기해 했는데 시완 오빠는 ‘나도 해봤어. 아이돌이었잖아’ 하면서 나의 어려운 부분을 잘 이해해 줬다”고 회상했다.

또한 임윤아는 최근 임시완의 면화를 다녀온 사실도 밝혔다. 그는 “15인승 버스까지 빌려서 ‘왕사’ 배우들과 함께 면회를 갔다. 출석률이 굉장히 좋았다”며 “시완 오빠는 약간 얼굴이 탄 것 같았다. 내 사인 CD를 다섯장 정도 주고 왔는데 오빠 군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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