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분노, 폭스 테리어 사건에 안락사 주장…“잔인하다 할 수 없다”

입력 2019-07-04 17: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강형욱 분노, 폭스 테리어 사건에 안락사 주장…“잔인하다 할 수 없다”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폭스 테리어 사건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을 분노로 들끓게 한 폭스 테리어 사건은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송모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 테리어 관리를 소홀히 해 A양(3)의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송 씨는 폭스 테리어의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목줄이 늘어나는 바람에 A양이 물리는 것을 막지 못했다. 폭스 테리어는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개는 앞서 1월에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12살 남자 아이의 성기를 물어 다치게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피해 사실을 더 조사한 뒤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강형욱은 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만약 보호자가 없었다면 폭스 테리어가 아마 아이를 사냥했을 것”이라며 “예전에 아버지가 ‘폭스 테리어 옆에는 어떤 개도 놓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다. 폭스 테리어 견사 옆에 요크셔테리어를 뒀더니 점프해 넘어가서 죽이고 왔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스 테리어의 사냥성은 굉장히 대단하다.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 같다. 훈련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형욱은 분노하며 “다른 사람이 키워도 공격성을 드러낼 것”이라며 “안락사 해야 한다. 주변 사람이 물렸다면 안락사가 잔인하다고 하지 못할 것”이라며 “개를 못 키우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