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5.5집내고가요계컴백

입력 2009-09-04 1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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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가수 테이가 5.5집 형식의 미니앨범으로 음악팬들에게 돌아왔다.

9일 5.5집 ‘더 샤인 2009’를 발표하는 테이는 보컬의 변신으로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 힘을 뺀 테이의 감성적 보컬은 더욱 강렬하게 가슴을 파고든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테이 음반의 프로듀서는 빅마마, 휘성, 거미, 원티드 등 엠보트 군단을 이끌었던 프로듀서 박경진이 진두지휘해 음악적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독설’은 휘성의 ‘위드 미’,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등 많은 곡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겸 작사가 박경진과 한류스타 배용준 홈페이지 음악을 작곡하며 주목을 받은 블루스프링의 멤버 김창락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알려졌다.

테이의 5.5집에는 ‘독설’을 비롯해 원티드의 멤버였던 전상환이 작곡한 ‘내게 가장 아픈 말, 친구’ ‘프롬 더 헤븐’ 등이 수록돼있다. 또, 1996년 고 서지원의 유작으로 남은 ‘아이 미스 유’를 테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담겨 있다.

한편, 테이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4회의 공연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펼친다. 3일 ‘테이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제목을 걸고 공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테이는 가수 비에 이어 인터넷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판매순위 1, 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테이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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