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로트의 연인’ 3년 만에 안방 컴백?

입력 2014-04-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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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에릭.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에릭이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논의 중이다.

에릭은 ‘빅맨’의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출연 제의를 받고 캐릭터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다.

출연을 확정한다면 2011년 KBS 2TV ‘스파이명월’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에릭은 국내 최고의 음반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지만 성격에 모가 난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태양은 가득히’ ‘골든크로스’ ‘빅맨’ 등 무거운 소재의 드라마를 잇따라 편성해 온 KBS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트로트의 연인’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트로트엑스’ 등 트로트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는 가운데 ‘트로트의 연인’이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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