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한국 女 10m 공기권총, 단체전 4위… 메달 획득 실패

입력 2014-09-20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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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후보였던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오민경(28·IBK기업은행), 정지혜(25·부산광역시), 김장미(22·우리은행)가 나선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는 20일 인천 연수구의 옥련 사격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몽골에 져 4위에 머물렀다.

여자사격은 한 사람이 한 발 10점 만점으로 1시리즈에 10발을 쏜다. 1인당 4시리즈 총점 400점 만점으로 각 국가 당 3명의 총점을 합산해 1200점 만점 중 점수를 가리는 방식.

한국은 김장미와 정지혜가 나란히 384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1위와 2위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점수였으나 김장미가 명중수에서 앞섰다. 그러나 오민경이 372점으로 28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한국은 총점 1140점으로 1위 중국(1146점)과 2위 대만(1141점)에 뒤졌다. 3위 몽골(1140점)과는 동률을 이뤘지만 명중수(몽골35-한국29)에서 뒤져 4위에 머물렀다.

한편, 본선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김장미, 정지혜는 개인전 결선무대 진출을 확정지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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