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언니 몰래 형부와 카섹스하다 발각…알몸으로 ‘공개 망신’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에게 복수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매체 메트로 등은 16일(현지시각) 중국의 한 쇼핑몰 야외 주차장에서 알몸으로 애정을 나누던 남편과 여동생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팅 수(29)라는 이 여성은 최근 남편과 여동생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는 휴대전화의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해 두 사람의 위치를 파악한 후 현장을 덮쳤다.

그는 차 뒷좌석에서 남편과 여동생이 알몸으로 몸을 뒤섞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팅 수는 스페어 키로 차 문을 열었고 깜짝 놀란 남편과 여동생은 헐벗은 채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에 팅 수는 재빨리 차 안에 들어가 모든 문을 걸어잠근 후 운전해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옷가지가 차 안에 있었기 때문에 남편과 여동생은 전라 상태로 수많은 사람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재밌는 상황이었다. 불쌍한 척 하는 남편을 들은 척도 않고 떠나는 아내가 멋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팅 수는 자신이 임신했을 때부터 남편과 여동생이 불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