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최시원·공명 앞세워 일본 공략

입력 2017-12-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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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최시원(왼쪽)-공명. 사진제공|tvN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이 국내에서 이루지 못한 성과를 일본에서는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변혁의 사랑’은 내년 1월7일부터 일본 케이블채널 엠넷 재팬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이달 19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300명의 팬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회 시사회를 여는 행사를 마련한다. 일본 시청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국내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변혁의 사랑’은 최시원의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높은 화제를 모았지만 2~3%대의 시청률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반전을 노린다. 최시원이 슈퍼주니어 멤버로 현지에서 여전히 한류스타로 활약하고 있으며, 군 입대 직전 출연했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까닭에 현지에서는 그의 신작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특히 ‘변혁의 사랑’은 최시원의 첫 주연작이며, ‘그녀는 예뻤다’ 때보다 코믹요소는 강해지고, 로맨스 연기는 짙어져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주인공인 공명도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서 일본에서 꾸준히 팬미팅을 열며 현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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