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무제한 요금제 속도 제한 조항 삭제

입력 2019-04-09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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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논란이 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의 속도 제한 조항을 없앴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KT 5G 서비스 이용 약관’을 개정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원활한 5G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틀 연속 일 53GB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삭제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KT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라고 밝힌 요금제로 5G 가입자를 받으면서 이용약관엔 2일 연속 일 53GB를 초과해 사용할 경우 최대 1Mbps로 데이터 속도제어를 적용하고 이용제한, 차단 또는 해지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논란을 일으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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