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1년 만에 우승→덕분에 14억 차지한 도박사→축하 봇물

입력 2019-04-15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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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11년 만에 우승→덕분에 14억 차지한 도박사→축하 봇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가 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무려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 가운데, 본인 만큼 기쁨을 만끽할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베팅업계의 도박사.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SLS 카지노에 있는 스포츠 베팅 업체 윌리엄 힐 U.S.에서 한 도박사가 타이거 우즈의 우승에 8만 5000달러(한화 약 9600만 원)를 베팅했다. 배당률은 14배. 이 도박사는 119만 달러(한화 약 13억 5000만원)을 받게 된 것이다.
윌리엄 힐 U.S. 측 관계자는 “회사가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은 마음 아프지만, 골프계에 아주 좋은 날”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먼저 트럼프는 “타이거 우즈에게 축하를 전한다, 당신은 진정으로 위대한 챔피언”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오바마는 “축하한다, 타이거! 그 모든 굴곡을 이겨내고 복귀해 마스터스 우승을 이뤄낸 건 당신의 탁월함과 투지, 끈기, 결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경의를 표했다.
특히 마스터스 역대 최다 우승자인 잭 니클라우스는 CBS를 통해 “우즈에게 잘했다고 전해주고 싶다. 우즈와 골프라는 스포츠를 위해 매우 기쁜 일이다.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는 우즈의 우승하는 모습이 담긴 TV화면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쥔 인증샷과 함께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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