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LG, 정용운·문선재 1대1 맞트레이드

입력 2019-01-17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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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재(왼쪽), 정용운. 사진 |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17일 투수 정용운(29)과 외야수 문선재(29)를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우투우타인 문선재는 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LG에 입단한 뒤 상무(2011~2012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를 기록한 외야수다.

KIA 관계자는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문선재는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완투수인 정용운은 2009년 KIA에 입단해 통산 5시즌 동안 54경기에 등판, 4승4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통해 KIA의 8년 만의 통합우승에 쏠쏠한 공을 세웠다. 2018년에는 선발로만 세 경기에 나섰으나 시즌 첫 승을 거둔 뒤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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