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언급없이 “평창올림픽 도전 계획” 입장

입력 2017-01-1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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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도핑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0)의 2018 평창올림픽 출전 의지는 여전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 매체 'OK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아이스 쇼에만 출연하고 있지만 피겨스케이팅 무대로 돌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2018년 올림픽 출전에 도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트니코바는 "그동안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내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대외활동은 일시적이며 피겨스케이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트니코바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약물 사용 조사 대상자다.

IOC의 이같은 조사에 소트니코바의 메달이 취소되면 해당 메달은 차순위 선수에게 돌아가게 된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은메달리스트 김연아(26)다. 이 점에서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행방은 어느때보다 국내 스포츠계 최대 관심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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