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천우희 “영혼이 된다면 옷 걸치지 않고 편하게 외출”

입력 2017-03-07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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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천우희 “영혼이 된다면 옷 걸치지 않고 편하게 외출”

배우 천우희가 영화 속 상황을 상상했다.

천우희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 제작보고회에서 “‘어느날’에서처럼 영혼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외출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는 “평소에 집에 있을 때는 (옷 등) 뭘 걸치고 있지 않고 편하게 있는 편”이라면서 “그 상태로 밖에 다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이 “한 명이 그 모습을 본다면”이라고 가정하자 망설이다 “한 명이니까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멋진 하루’ ‘남과 여’ 이윤기 감독 연출작으로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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