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열애설을 언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담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오버사이즈 맨투맨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해 여심을 자극하는가 하면 화사한 봄을 만끽하듯 잘생긴 외모와 함께 패셔너블한 면모를 자랑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발소 외관을 배경으로 진행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의 위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스트라이프 셔츠로 경쾌한 분위기를 한껏 강조한 뒤 블루 슬랙스를 매치해 감도 높은 패션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얼마 전 화제가 된 열애설로 현재 힘들다고 밝힌 그는 “열애설로 기사가 보도된 것은 알겠는데 예능에서 했던 말들까지 기사화해서 재조명되니깐 솔직히 많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내가 힘든 것보다 그 분에게 너무 미안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다”며 아픈 심정을 드러내기도.
최근 관심사는 운동이라고 전하며 “담배 끊은 지도 3년이나 됐고 술은 아예 안 마신다. 매일 맑은 정신이다. 그런데 체중이 6kg이나 빠졌더라. 이제는 나이가 드는 게 티도 나고 주름도 자꾸 생기고 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하고 싶은 역할로는 영화 ‘프리즌’의 배우 김래원 역을 꼽으며 “코믹스러운 연기도 도전하고 싶고 뭔가 인생사가 묻어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제공=bnt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