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커플, 칸 영화제서 포착…다정하게 맞담배

입력 2017-05-21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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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커플, 칸 영화제서 포착…다정하게 맞담배

홍상수 감독과 연인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간)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한 영화 관계자는 자신의 SNS에 홍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나란히 서서 맞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국내 매체에 의해 길거리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겼다.

홍상수 감독은 스무 번째 연출작 ‘클레어의 카메라’와 스물한 번째 영화 ‘그 후’가 나란히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그 후’는 경쟁 섹션에 후보로 올랐고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 한 감독의 작품 두 편이 영화제에 동시 초청되는 것도 흔하지 않은데다 두 작품 모두 공식 부문에 초청된 경우는 더더욱 흔치 않다. 두 영화 모두 연인 김민희가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와 같이 이번에도 김민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함께 걸었다. 당시 김민희는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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