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우, 아내 방송 최초 공개 “유산+암투병…” 그녀를 지켜야 할 이유

입력 2017-06-12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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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에서 성진우가 아내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는 8년 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성진우의 삶이 그려졌다.

최근 결혼 사실을 알린 성진우는 “4년 전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아내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혼인 신고만 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연을 밝혔다.

당시 결혼식을 준비하던 성진우의 아내는 유산의 아픔에 이어 암 수술까지 받았다. 성진우는 그런 아내의 곁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켰다.

성진우의 아내는 “아이를 가지려고 많이 노력하고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인공 수정도 했다. 한 번은 실패했고 한 번은 임신이 돼 오빠가 눈물까지 흘리며 축하했다. 그런데 11주에 아이가 유산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아내는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스케줄 때문에 잠잘 수 있는 시간이 3~4시간 밖에 없는데 병원에 와서 밤새고 쪽 잠자고 나를 간호해줬을 때를 정말 잊을 수가 없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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