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딸 같아 성희롱, 아들 같아 갑질…힘들어”

입력 2017-08-07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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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딸 같아 성희롱, 아들 같아 갑질…힘들어”

방송인 유병재가 의미심장을 글을 남겼다.

유병재는 7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아들딸로 살기 힘든 이유 : 딸 같아서 성희롱하고 아들 같아서 갑질함”이라고 적었다. 이는 답답한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유병재의 불편한 시선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유병재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으로 글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열정페이’ 논란에는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라고 적어 많이 이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서는 겸손함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시사 풍자나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데,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아직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 당장은 재미있는 걸 만드는 것이 제일 큰 목표다. 그리고 내가 아직 그런 발언들로 크게 데일만큼의 인지도를 가진 건 아니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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