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강정호, 2018시즌 ML 복귀 예상”… 비자 해결 되나?

입력 2017-12-29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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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오는 2018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50가지 예측'을 내놨다. 이에 강정호에 대한 예상이 포함된 것.

이 매체는 "부정적인 예상에도 불구하고 강정호는 비자를 받고 2018 스프링 트레이닝에 피츠버그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는 기존의 예상과는 다르다. 강정호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예상이었다.

음주운전 사고 후 강정호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해 컨디션 조절에 나섰으나 부진을 거듭하며 방출된 바 있다.

강정호에게 미국 비자가 발급된다면, 당장 2018시즌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 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뛴 강정호는 229경기에서 타율 0.273와 36홈런 120타점 105득점 202안타, 출루율 0.355 OPS 0.838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6시즌에는 부상으로 103경기에 출전 하면서도 21홈런을 기록하며, 남다른 장타력을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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