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전 충격패’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좋지 않은 날, 경기 많이 남았다”

입력 2019-10-07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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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울버햄튼 전 홈경기 충격패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2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10개월 만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둔 원정팀이 됐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좋지 않은 날이다. 하지만 가끔 이런 일은 일어난다. 좋은 출발을 했지만 빌드 업 과정에서 2번 공을 놓쳤고 2골을 내줬다. 우리는 조금 긴장했다. 후반전에는 경기를 더 잘 지배했지만 경기 막판에 상대 역습 상황에서 그들의 결정력이 좋았다”고 경기를 평했다.

이어 “우리의 경기 방식은 좋지 않았다. 좋지 않았던 날이었다. 리버풀과 승점 8점은 큰 차이다. 그들은 승점을 잃지 않았으며 우리는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수비진을 깊숙하게 두는 많은 팀들을 만나고 있다. 우리는 이런 팀을 상대로 방법을 찾아내곤 했지만 오늘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에서 졌고 그들은 공중 볼에 강한 팀이다. 그리고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그게 오늘 진 이유다. 우린 성장해 나가야 한다. 빌드 업 과정에서 충분히 견고하지 못했다. 우리의 모습대로였다면 적은 기회를 내주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카일 워커가 경기에 계속 뛸 수 없었기 때문에 변화를 줬다. 전반전에 우리가 만든 찬스들은 칸셀로로부터 나왔다. 워커는 지난 몇 주 동안 복통을 앓아왔다. 훈련을 하지 못했고 살이 빠지기도 했다. 빠른 선수가 필요했었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하프타임에 상태가 좋지 않아 그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대팀을 존경하며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일 뿐이다. 우리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여전히 그들은 할 수 있다. 오늘은 좋지 않은 경기 결과였고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레벨을 보여주지 못한 날이다. 이전 게임은 매우 좋았다. 승점을 잃지 않은 리버풀과의 차이는 매우 커졌다. 회복해야만 하는 시간이며 경기 결과는 우리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제 10월이며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며 우승 경쟁에 희망을 잃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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