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메이지컵 공동 3위

입력 2015-08-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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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사진제공|데상트코리아

JLPGA 상금랭킹 1위 수성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상금왕 등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보미는 9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선두로 경기를 끝내 연장전에 돌입한 니시야마 유카이, 스즈키 아이와는 1타 차였다.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이보미는 2주 연속 1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이날 3위에 오르면서 시즌 14번째 톱10을 기록했고, 상금을 1억2094만엔으로 늘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니시야마 유카리가 연장전 끝에 우승했고 대회 2연패를 노린 신지애(27)는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5위, 안선주(28)는 8위(4언더파 212타)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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