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1 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양남진(박윤재 분)이 정진아(진예솔 분)를 데리러 공항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양남진은 한승주(서효림 분)의 뒷모습을 보고 달려가 뒤에서 안으며 "네가 수천명에 섞여있어도 난 알아본다.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승주는 "112죠 대낮에 성추행범이 있어서 신고 좀 하려구요"라고 말했다. 양남진은 "죄송하다 여자친구로 착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따귀라도 치십시오"라고 했다. 양남진은 두 눈을 질끈 감았고, 한승주는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