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콘서트 D-DAY…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블랙핑크 콘서트 D-DAY…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블랙핑크가 데뷔 이래 첫 서울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블랙핑크는 오늘(10일)과 내일(11일) 양일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한다.

블랙핑크는 데뷔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대규모 실내 공연장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연일 ‘최초, 최고, 최다’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블랙핑크는 이번에도 남다른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블랙핑크는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심혈을 기울였다. 콘서트 타이틀인 ‘IN YOUR AREA’ 또한 블랙핑크가 아이디어를 내어 정한 것으로 멤버들 모두 남다른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블랙핑크는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해왔다. 콘서트 하루 전날인 9일 오후에도 공연장에서 무대 동선을 비롯해 특수 장치와 음향을 세심하게 체크했다. 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이번 공연에 함께 하는 라이브 밴드와 여러 번 합을 맞추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리허설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감독 및 스태프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특별한 마음으로 임하는 블랙핑크의 이번 콘서트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붐바야’, ‘휘파람’, ‘뚜두뚜두’ 등 블랙핑크의 타이틀곡들과 더불어 그동안 발매한 앨범에 실린 수록곡들의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수록곡들의 다양한 리믹스 버전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가 재해석한 커버곡 무대들도 준비돼 있어 여러가지 장르를 소화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리파’와의 콜라보로 화제가 된 ‘KISS AND MAKE UP‘ 첫 라이브 무대 또한 마련돼 음원으로만 접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블랙핑크 각 멤버들의 개인별 무대가 준비돼 멤버들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방출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무대로 새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특히 멤버들 가운데 첫 주자로 솔로곡을 발표하는 제니의 신곡 ‘SOLO’ 무대 또한 이번 서울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번 콘서트 무대 또한 ‘화려한 연출’을 자랑한다. 우선, 전통 한옥 지붕을 연상하게 하는 감각적인 특수 세트 디자인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무대 위 대형 회오리 바람을 설치하는 등 자연 현상을 특수효과로 구현해 더욱 풍성한 효과를 제공한다. 더불어 ‘플라잉 스테이지’가 설치돼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퍼포먼스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블랙핑크의 공식 팬클럽인 ‘BLINK’ 1기가 창단된 후, 공식적으로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처음 만나는 뜻 깊은 자리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뜨겁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칠 블랙핑크의 콘서트는 오늘(10일) 오후 6시와 내일(11일) 오후 5시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