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코믹 입은 송승헌의 가족극 ‘위대한 쇼’ with 이선빈→노정의 (종합)

입력 2019-08-21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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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코믹 입은 송승헌의 가족극 ‘위대한 쇼’ with 이선빈→노정의 (종합)

가짜 가족 이야기 ‘과속 스캔들’과 송승헌 주연 코미디 영화 ‘미쓰 와이프’의 만남이다. 가짜 아빠와 네 남매가 펼치는 유쾌한 tvN 가족 드라마 ‘위대한 쇼’. 타이틀롤로 극을 이끄는 가짜 아빠 송승헌은 안방 1열에 어떤 재미를 안겨줄까.

다음주 첫방을 앞두고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위대한 쇼’에 출연하는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희 그리고 신용휘 감독이 참석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설준석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신용휘 감독과 김정욱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다. 신 감독은 “전 국회의원 위대한의 인생 성장 드라마로 기존 tvN 채널의 색깔과는 다른 유쾌한 가족 소동극”이라며 “공중파에서도 요즘 변별점 없이 자극적인 소재가 많은데 힘든 시대에 유쾌하고 통쾌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도 하나쯤 필요하겠다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송승헌은 전 국회의원으로 금배지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한다정을 만나면서 인생에 큰 변화를 맞는 타이틀롤 위대한을 연기한다. 신 감독은 송승헌을 캐스팅한 이유로 유쾌한 모습과 대중성을 꼽았다. 그는 “‘남자셋 여자셋’ 당시의 송승헌을 떠올렸다. 최근 ‘미쓰 와이프’와 ‘플레이어’ 등을 보면서 위대한 같은 밝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 현장에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매료됐다. 어쩌면 진중하고 무거운 모습보다 더 본 모습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진중하고 진지한 이미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기존과 다른 색깔을 보여주면서 나 또한 연기에 재미를 많이 느끼게 됐다”며 “요즘 현장이 너무 재밌다. 20대에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더 연기를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쇼’도 방송을 보면 왜 내가 이 작품을 하려고 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가장 가볍게, 힘 뺀 연기를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선빈과 임주환은 각각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10년차 구성 작가이자 위대한의 첫사랑 정수현과 위대한의 오랜 라이벌인 인기 변호사 강준호를 맡는다. 이선빈은 캐릭터를 보고, 임주환은 송승헌을 보고 이 작품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선빈은 “시나리오를 보고 ‘사이다’ 같은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 ‘팩트폭격러’라는 별명을 가진, 강인하고 당당한 캐릭터다. 따뜻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기도 하다”고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임주환은 시놉시스도 대본도 읽지 못한 상황에서 ‘송승헌’ 하나만 보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그는 “학교 선후배인 송승헌 선배가 출연한다고 이야기를 듣고 하기로 결정했다.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어서 개인적인 욕심으로 결정했다. 이번이 첫 작품인데 정말 기쁘다”며 “선배가 밥을 잘 사준다. 촬영이 끝나고 가려고 하는 데도 ‘밥 먹고 가라’고 하시더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송승헌도 “작품에서 학교 후배를 만난 건 처음인 것 같다. 좀 더 애정이 가더라”고 화답했다. 임주환은 “송승헌 선배와 함께 나오면 오징어가 되더라. 타고난 건 어쩔 수가 없다. 아무리 발악해도 안 되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사남매의 가장으로 위대한과 얽히게 되는 한다정 역에는 노정의가 캐스팅됐다. 노정의는 “실제로 19살인데 극 중 나이 설정이 18살이다. 겪어보지 않은 나이가 아니라서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송승헌은 노정의를 칭찬하면서 “나중에 나오는데 어린 친구가 감수해야 하는 사건이 있다. ‘노정의가 안 했으면 누가 했을까’ 싶더라.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노정의는 ‘가짜 아빠’ 송승헌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잘 챙겨주신다. 처음에는 너무 잘생겨서 아빠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노력해주셔서 처음보다는 많이 편해졌다”고도 덧붙였다.

드라마처럼 유쾌한 현장으로 기대를 높인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26일(월) 밤 9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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