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의문의 대감 손창민 정체 궁금증 급상승

입력 2019-10-13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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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의문의 대감 손창민 정체 궁금증 급상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손창민의 정체가 의문스럽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에서 남루한 행색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윤동석(손창민) 대감.

조정 대소신료들이 언급한대로, “사직하고 오랜 기간 두문분출 중”이라는 그는 대궐 같은 집을 두고도 노숙자와 다를 바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딸 윤수연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모습은 아직까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윤동석의 존재를 더욱 궁금케 했다.

5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윤동석. 낡은 누더기를 걸치고 나타난 그는 커다란 기와집의 주인이라며 집이 아닌 대문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잠을 청했다. 우연히 길을 걷다 추위에 떠는 것을 본 개똥(공승연)이 옷을 덮어주어도 매몰찼지만, 딸을 떠올릴 때만은 한없이 슬퍼보였다.

개똥이와의 인연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개똥이가 다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마훈(김민재)이 빌린 신분이 바로 윤동석의 딸 수연의 신분이었던 것. 몇 해 전 몸이 약해 지방으로 피접을 갔다는 소식만 남은 사람이었다.

개똥이와의 우연 같은 인연뿐만 아니라, 마훈과 윤동석의 깊은 관계도 암시됐다. 수연의 신분을 빌리기 위해 용모파기를 바라보던 마훈의 눈빛과 “제가 아씨의 이름을 좀 빌려도 되겠습니까”라는 목소리가 의미심장했던 것.

이처럼 짧게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던 윤동석의 정체가 9회 방송부터 서서히 밝혀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는 허름한 누더기가 아닌 번듯한 도포를 갖춰 입은 윤동석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어딘가 아련하게 느껴진다. 그런 그를 지켜보는 마훈의 눈빛도 예사롭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JP E&M, 블러썸스토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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