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조국 딸 느낌이나” 쓸데없는 개그 포인트→파국

입력 2019-10-16 15: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영희 “조국 딸 느낌이나” 쓸데없는 개그 포인트→파국

개그우먼 김영희가 팟캐스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 씨를 소재로 농담을 했다가 청취자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김영희는 지난 3월부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서 배다해, 안혜경과 함께 ‘육성사이다 시즌2’를 진행했다. 문제는 14일 그의 발언이다. 이날 업로드된 ‘육성사이다 시즌2’ 32회에서는 ‘금수저’에 대해 다른 출연진과 농담을 주고받던 김영희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김영희는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세요? 지금 조국 딸 느낌 나요. 박탈감 느껴요”라고 말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김영희를 비판햇다. 청취자들은 “풍자 개그를 하려면 정확한 사실을 알고 하길 바란다”, “개그로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에 너덜너덜하게 찢긴 가족 이야기가 거기에서 나올 일인가 싶다” 등의 글을 올렸다. 일부 내용에는 김영희를 향한 인신공격성 표현이 포함돼 비공개 처리됐다.

결국 김영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정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 어떤 의도도 없이 가볍게 생각했다. 앞으로는 실수 없이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무지함을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항의에 결국 김영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휴식기를 갖게 됐다. ‘육성사이다 시즌2’ 측은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 한다”며 방송 중단을 알렸다. 이들은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며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