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전기 트럭 시대 열렸다!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출시

입력 2019-12-11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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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시 211km 주행, 연간 연료비 50% 수준
전기 트럭 전용 첨단 편의 장치 대거 탑재

현대차가 최초의 소형 전기 트럭인 ‘포터II 일렉트릭’을 11일 출시하며 소형 트럭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국내 대표 소형 트럭인 포터II의 전기차 버전인 포터II 일렉트릭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

한 번 충전으로 211km를 주행 할 수 있어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공채 250만 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지자체별 보조금)까지 더하면 구매 가격 장벽은 매우 낮아진다.

가격은 스마트 스페셜 40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 원(초장축 슈퍼캡 기준)이다.

트럭인 만큼 충분한 출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데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여유로운 등판 능력까지 갖췄다. 또한 흡차음재 최적 적용을 통해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성도 확보했다.

배터리를 통해 운행하는 전기차인 만큼 많은 짐을 적재하고 운행할 경우 남은 주행 가능 거리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용 전기차는 적재 중량에 따른 하중의 변화가 승용차보다 커서 주행 가능 거리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신기술을 탑재해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량이 많을 경우 주행 가능 거리를 줄여서 운전자에게 안내해 목적지까지 주행 거리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한다.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해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인 점도 매력적이다.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경고문을 표시하고 스티어링 휠 제어를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 운전 상태를 표시해주며 운전자 주의 수준이 ‘나쁨’으로 떨어지면 경고하여 휴식을 권유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전기 트럭의 특성에 맞춘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출발 시각과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 공조 시스템, 충전소 찾기 등 EV 특화 정보를 추가한 8인치 TUIX 내비게이션, 혹한기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엔진 사운드를 출력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주는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등을 통해 더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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