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입력 2022-08-02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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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뇌졸중 9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왔다. 이번 9차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33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89개)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H+양지병원은 종합점수 95.5점(전체평균 91.32점)을 받았다.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과 항혈전제 퇴원처방율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체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진료와 치료 시스템의 지속적 고도화 추진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의료진 역량 강화, 임상경험 축적 등 최상의 진료환경을 구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며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과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여 뇌손상으로 연결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로 구분된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로 환자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높은 사망률과 함께 신체 마비와 의식장애 등 후유증이 심각해 평소 혈관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편 H+양지병원은 올해 만성폐쇄성폐질환(7차), 마취(2차), 수혈(1차) 등 다양한 진료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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