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윤균상 유럽 첫날, 난관 속 낭만 (텐트 밖은 유럽) [TV종합]

입력 2022-08-04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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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텐트 밖은 유럽’이 유럽에서의 첫 캠핑을 시작했다.

3일 첫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첫 만남과 대망의 유럽 캠핑 첫날이 그려졌다.

본격 캠핑을 떠나기에 앞서,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은 각자 캠핑 로망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물론, 영어 실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유해진은 여행 경로를 척척 설계하며 맏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지환도 멤버들에게 캠핑용 백팩을 선물하며 우애를 다졌다.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한 유럽 캠핑은 첫날부터 쉽지 않았다. 스위스 취리히에 먼저 도착한 유해진과 윤균상은 입국장을 착각했고, 후발대로 도착한 진선규와 길이 엇갈렸다. 렌터카 예약도 난관. 생각보다 높은 언어 장벽에 가로막혀 우왕좌왕한 끝에 렌터카를 찾았지만, 또 다른 난관이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낯선 도로 위에 놓인 멤버들은 ‘초긴장 상태’였다.

그러나 이내 펼쳐진 이국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스위스 아름다운 풍경은 멤버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첫 번째 캠핑장. 호수와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인 캠핑장에서는 만년설도 감상할 수 있다.

유해진 표 시크릿 플레이스와 자연 명소도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과거 인터라켄을 여행하다 발견한 산책 명소를 동생들에게 소개했다. 유해진은 “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풍경”이라며 하더 쿨름 전망대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전망대로 향하는 산악 기차에 올라탄 진선규와 윤균상은 끝없는 감탄을 내질렀고, 호수들과 인터라켄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행복을 만끽했다.

즐거움도 잠시, 예상 밖의 악천후가 멤버들을 찾았다. 쏟아지는 비에 천둥, 번개까지 가세하며 텐트와 잠자리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 멤버들은 긍정적인 사고로 난관을 극복해갔다. 몰아치는 폭우 속에서 낭만을 찾아내고, 깜짝 상황극까지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물품도 부족했다. 현지 마트에 도착해 생필품을 구입하려 했으나, 이미 품절 상태였다. 일찍 영업을 마무리하는 현지 특성상 더는 구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멤버들은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가진 것만으로 풍성한 만찬을 꾸리며 특유의 풍류와 낭만 속에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 첫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6%를 각각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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