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뉴스에 학교 알려 가장 뿌듯”

입력 2022-08-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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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가 수성고 교내 축구경기를 촬영, 방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수성고 오민우 학생과 이주헌 해설위원이 중계한 엠빅뉴스. 사진출처=엠빅뉴스

수성리그 3학년 경기 중계 오민우
“배동성 뛰어난 편집에 화제된 듯
이주헌 해설과 호흡…프로 실감”
7월 15일 수성고등학교에 엠빅뉴스와 이스타가 찾아왔다. 엠빅뉴스와 이주헌 해설위원은 이날 수성리그의 3학년 축구 결승전을 중계했다.

엠빅뉴스는 6월 배동성, 오민우 학생이 3학년 축구 경기를 직접 촬영하고 중계하며 올린 영상을 보고 인터뷰해 조회수 135만 회를 기록했던 것을 계기로 이번 3학년 축구 결승전을 배동성, 오민우 학생과 함께 촬영하고 중계하기 위해 수성고를 방문했다. 배동성 학생과 엠빅뉴스가 경기를 촬영하고, 오민우 학생과 이주헌 해설위원이 해설했으며 정식 심판까지 등장해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수성고 학생들은 종이 울리자마자 운동장으로 나와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하며 열기를 더해줬다.

정식 심판의 휘슬과 함께 시작된 3반과 9반의 결승전. 전반 9분 3반이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온라인 축구게임의 빅맨 세리머니까지 보여줬다. 이에 뒤질세라 9반도 계속 공격을 가했으나 전반전은 3반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 3분 9반이 세트피스 골로 동점을 만든 뒤 역전까지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없었고,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9반의 승부차기 실축으로 3학년 우승은 3반에 돌아갔다.

경기 후 이주헌 해설위원의 사인회가 이어져 수성고 학생들은 좋은 추억거리를 가슴에 품게 됐다. 남은 1,2학년 본선 경기는 개학 후 진행될 예정이다.

Q. 스포츠캐스터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릴 때부터 야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야구 선수도 꿈 꿨고, 야구 쪽으로 꿈을 키우고 싶다고 줄곧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 하기 때문에 야구와 말하기를 결합시켜서 스포츠캐스터라는 꿈을 키워오게 됐습니다.

Q. 배동성 선배와 3학년 축구 경기를 촬영하고 중계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동성이는 원래부터 수성고 축구 경기를 촬영해서 올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에게 축구 경기 중계를 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야구 쪽 스포츠캐스터 꿈을 키워오긴 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종목만 중계할 수는 없기에 경험을 키워볼 겸 흔쾌히 응한 후 중계를 하게 됐습니다.

Q. 3학년 축구 경기를 중계하고 유튜브에 올려 뛰어난 중계 실력으로 엠빅뉴스 유튜브에 나와 135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화재가 되었는데요. 그럴 수 있었던 노력은 무엇인가요?

A. 저만의 지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끝까지 저와 함께 달려온 동성이와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지분을 나누자면 50대50이라고 생각하고요. 저의 탁월한 중계 능력도 있겠지만 뛰어난 편집 실력으로도 동성이가 극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노력이라고 하자면 저와 동성이가 끝까지 같이 완주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배동성 선배와 촬영하고 중계하면서 보람됐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학교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알아봐주고, 우리 학교가 알려지고, 훌륭한 해설위원이신 이스타님과 같이 중계했다는 점에서 정말 보람을 느꼈고, 우리가 ‘정말 해냈구나’ 생각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피로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Q. 그럼 이주헌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를 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 있을까요?

A. 확실히 프로라고 느껴졌습니다. 중계 전까지만 해도 많이 떨렸는데, 편하게 중계를 해주셔서 떨지 않고 잘 했던 것 같습니다.

Q. 훌륭한 중계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A. 7/21 영상을 보면 아실 텐데, 말을 더듬었던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스포츠동아 최규환 학생기자(수성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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