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39)와 개그맨 김한석(36)이 1시간 차이로 결혼한다. 김혜리는 2일 오후 4시 사업가 강찬구(40) 씨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주례는 최불암이 맡으며 윤다훈이 식을 진행한다. 이은미, 인순이, 리쌍이 두 사람을 위해 축가를 부른다. 김한석은 1시간 뒤인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선영 씨와 결혼한다. 주철환 OBS경인TV 대표가 주례를 맡는다. 1998년 탤런트 이상아와 이혼한 김한석은 2006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박 씨와 재회한 뒤 사랑을 키워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