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회장 조수연)는 23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스포츠산업과 관광’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주제 발표를 한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접목 필요성을 역설했다. 스포츠산업과 시설, 이벤트 등을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명쾌한 논리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스포츠동아>가 후원하고 (사)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KASIPO),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은 스포츠산업계와 학계, 단체(프로구단),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 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가는 여러 주체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환함은 물론이고 스포츠산업 진흥정책 및 사업을 공유하는 배움의 장. 지난해 6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한번씩 정례모임을 갖고 스포츠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올림픽 양궁금메달리스트 김수녕, 문화체육관광부 김요일 사무관, 스포츠토토 오일호 대표이사, NHN 이태일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임병태 사장, MFS 전재홍 사장, 스포츠경제연구소 정희윤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