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가 자신을 위해 ‘메이비 찬양가’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메이비의 팬들은 최근 직접 기획, 제작한 디지털 음원을 온라인에 발표했다.
메이비는 1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메이비 찬양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2006년 첫 데뷔앨범을 내고 노래할 때마다 늘 함께 해주는 팬들이 있어 참 고맙다 생각했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그리고 늘 생각하고 있는 맘이지만 표현하기 어려운 말이다. 눈 뜨기가 무섭게 여기저기서 전화를 받았다”고 적었다.
메이비는 ‘메이비 찬양가’가 공개된 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 종일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감정까지 드러냈다.
메이비는 1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아이즈 온 미’(EYES ON ME) 제작기간 ‘많은 대립이 있어 힘든 과정의 시간을 보냈다’라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메이비에게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힘이 되어준 ‘메이비 찬양가’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글로 전한 것이다.
메이비는 디지털 싱글 ‘아이즈 온 미’ 타이틀 곡 ‘어쩜좋아’로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