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유승찬이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아쉽게 1위를 놓치고 말았다. KBS 2TV ‘개그 콘서트’의 ‘2008 봉숭아학당’의 박지선, 박성광 러브 테마곡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은 유승찬은 최근 박지선, 박성광과 함께 녹화에 출연해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박지선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유승찬은 1라운드에서 2차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박지선에게 우승을 넘겼으며, 2라운드에서는 최종 2인중 2위로 아쉽게 1위를 놓치고 말았다. 이에 유승찬은 신인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퀴즈를 풀어내면서도 부드럽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선보여, 26일 녹화분이 방송되면 많은 여성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찬은 캘리포니아 노스릿지 대학을 졸업, 현재 서강대 경영대학원에 재학중이며 훤칠한 외모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차세대 로맨틱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이다. 이날 아쉽게 1위자리를 놓쳤지만 재능과 재치를 과시한 유승찬은 다음달 첫 싱글, 내년 3월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들과의 음반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쉬운 가사로, 누리꾼 사이에서도 최고의 ‘고백송’으로 꼽히며, 많은 화제의 UCC를 양산해 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