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정규1집선주문5만장기염

그룹 샤이니의 정규 1집이 선주문 5만장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샤이니는 5월 데뷔한 신인그룹임에도 28일 발매되는 정규 1집 ‘더 샤이니 월드’가 5만장 선주문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월 첫 미니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는 음반시장의 장기 불황과 대형가수들의 컴백이라는 악조건 속에도 틈새전략으로 가요계에 자리매김을 해왔다.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에 8월 정규앨범으로 활동을 잇는 샤이니는 음반 발매 전 주문량이 초도 수량 4만장을 초과하며 오프라인 발매가 하루 늦춰질 정도다. 샤이니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를 비롯해 강한 비트와 멜로디 속에 유영진 작곡의 ‘더 샤이니 월드’, 가수 휘성이 작사한 ‘사랑의 길’, 종현의 첫 솔로곡 ‘혜야’ 등 모두 12곡이 수록돼 있다. 또한 앨범 재킷을 두 가지 스타일로 제작, 팬들에게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샤이니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9일 KBS 2TV ‘뮤직뱅크’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산소 같은 너’의 무대를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