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창설자 ‘최홍희 장군’ 아들 중화씨 34년만에 귀국 국제태권도연맹(ITF)을 창설한 고(故) 최홍희 장군의 아들 최중화(54)씨가 한국을 떠난 지 34년 만에 8일 귀국했다. 캐나다 국적의 최 씨는 부친이 1972년 박정희 정부와 불화 속에 정치적 망명을 한 뒤 1974년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활동해 왔다. 최홍희씨가 1966년 설립한 ITF는 최씨 망명 후 북한 주도로 발전한 기구로, 남한 주도 하의 세계태권도연맹(WTF)과 태권도계를 양분해왔다. 최씨는 이날 “북한이 ITF의 주도권을 잡은 뒤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사범 교육을 맡아 공작원으로 키워 해외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대한유도회, 올림픽 유도선수단 환영회…최민호 포상금 1억 수여 대한유도회는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베이징올림픽 유도선수단 환영연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자 60kg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에게 1억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 총 2억7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한수영연맹, 11일 베이징 금메달 박태환에 포상금 1억 전달 대한수영연맹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한 박태환(단국대)에게 포상금 1억원을 전달한다. 수영연맹은 11일 올림픽 메달 및 신기록 포상금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박태환을 전담 지도한 노민상 대표팀 총감독에게는 5000만원이 주어진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 상명대서 일일 특강 장미란(고양시청)이 대학 강단에 선다. 상명대는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을 초청, 9일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미란은 이 자리에서 운동 선수로서 어려움과 극복 과정, 환희의 순간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미녀 검객 남현희, 훈련 재개…당분간 재활 등 병행 2008베이징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은메달리스트 남현희(27·서울시청)가 훈련을 재개했다. 올림픽 이후 각종 환영행사 및 방송출연 등 외부활동을 벌여온 남현희는 8일 한체대에서 진행된 서울시청 훈련에 참가했다. 고질적인 골반과 척추부상에 시달려 온 남현희는 당분간 재활과 물리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