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가 ‘융단폭격’에 나선다.
최근 ‘샤방샤방’의 인기와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사랑을 받는 박현빈은 추석을 맞아 ‘물 만난 고기’처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박현빈은 추석연휴 3일 동안 MBC ‘신세대스타 트로트청백전’, KBS 2TV ‘쇼! 신발장’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MBC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KBS 1TV ‘가족오락관’ ‘전국노래자랑’ 등 추석 특집 프로그램 6편에 연달아 출연한다.
이 밖에도 추석당일인 14일에는 MBC 표준FM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에 출연해 추석에 얽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박현빈은 이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MBC ‘신세대스타 트로트청백전’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을 맡았고, 13일 생방송되는 추석특집 KBS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개그맨 변기수와 깜짝 듀엣을 결성해 자신의 히트곡 ‘샤방샤방’을 부른다.
박현빈과 변기수는 호형호제하며 친분을 나누는 사이로 최근 박현빈이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현장을 찾아 왕비호에게 굴욕을 당한 만큼 이번에는 변기수가 이에 보답하기 위해 출연을 하게 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