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먼데이키즈의 데뷔 1000일을 기념하는 마지막 행사가 열린다.
먼데이키즈 소속사 캔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먼데이키즈 데뷔 1000일을 기념하는 마지막 공식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며 “팬들을 위해 조그마한 영상전 및 라이브 공연을 마련했다. 이 행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먼데이키즈’ 이름의 공식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먼데이키즈의 사진들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이 직접 촬영한 먼데이키즈의 각종 방송 라이브 무대 영상을 비롯해 데뷔 2주년 기념 영상, 팬과의 만남 영상,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 때의 영상을 편집해 상영한다.
아울러 김민수를 추모하기 위해 먼데이키즈의 또 다른 멤버 이진성과 평소 절친했던 선배가수 일락, V.O.S 최현준이 모여 작은 라이브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락과 최현준은 바쁜 스케줄이 있음에도 김민수를 대신해 이진성과 먼데이키즈 곡을 부르며 그를 추억한다.
먼데이키즈는 4월 멤버 김민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팀을 해체했다. 또 다른 멤버 이진성은 멤버를 추가 영입하지 않고 팀을 해체한 뒤 솔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