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는 올 시즌 25골 이상 넣을 것이다.″
영국 축구 정보 사이트 팀토크닷컴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블랙번 로버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앞두고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이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 불가리아)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박지성은 ″베르바토프는 블랙번 전에서도 골을 넣을 것이다. 올 시즌 25골 이상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베르바토프는 뛰어난 골잡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올보르 전 2골은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점점 팀에 적응하고 있다. 한 팀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며 베르바토프의 팀 합류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지성의 예상과 달리 베르바토프는 이날 블랙번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베르바토프는 지난 9월1일 토트넘 핫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