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국 스타 장쯔이가 한국과 중국의 합작영화에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9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인근 클럽에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CJ엔터테인먼트의 밤 행사를 열고 내년도 라인업을 발표하는 가운데 중국과 함께 영화 ‘소피의 복수’를 제작하며, 장쯔이가 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는 ‘소피의 복수’의 여주인공으로 장쯔이를 확정하고 현재 연출을 맡을 중국 감독을 캐스팅 중이다.
‘소피의 복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 한국과 중국 스태프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남자 주인공 등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한 후 내년 촬영을 시작해 한국과 중국에서 함께 개봉할 예정이다.
부산|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