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하외이 국제영화제 매버릭상을 받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감독 김지운·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이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28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매버릭상을 수상했다.
놈놈놈’은 영화제에 앞서 주연배우 정우성이 배우 업적상을 받았고 영화는 폐막작으로도 상영됐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매버릭상은 기존 영화와는 다른 독창적이고, 도전적이며, 개척적인 영화를 만든 감독 또는 배우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영화제는 ‘놈놈놈’이 ‘한국형 웨스턴’이라는 독특한 장르,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추격전과 숨쉴 틈 없는 오프닝 기차 시퀀스 및 귀시장의 액션신 등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도전 정신’에 찬사를 보냈다고 제작사측은 밝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