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의 외유가 거침없다. 이번에는 콘서트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이외수 작가는 25일 MBC 표준 FM(95.9Mhz)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공개방송에 올라 숨겨왔던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수들이 꾸미는 콘서트인 라디오 공개방송에 이 작가가 오르기는 처음이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방송에서 이외수 작가는 최근 종영한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출연 소감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언중유쾌’를 맡기까지의 배경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인생의 선배로서 청소년 청취자에게 다양한 조언도 함께 풀어낼 계획이다.
‘별밤’의 김빛나 PD는 “기인의 풍모를 바탕으로 늘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마다 않는 이외수 선생이야말로 ‘별밤’ 공개방송에 적격으로 생각한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그룹 스윗소로우, FT아일랜드, 원더걸스, 카라, 2PM 등이 출연하며 31일밤 10시5분부터 12시까지 MBC 표준FM을 통해 녹음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