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9인조 그룹 소녀시대의 티저 포스터가 품귀현상을 빚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의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로 밝혀진 ‘Gee 포스터’는 26일부터 서울 중심가 곳곳에 부착되면서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청바지와 흰 티셔츠, 롤러스케이트를 착용하고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개인컷으로 구성돼 있다.
소녀시대가 올 4월 공식 활동을 마치고 약 8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팬들은 티저포스터를 개인 소장하기 위해 각 지역을 찾아다니는 등 열띤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포스터를 공개한 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빗발쳐 회사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여러분이 어떻게 봐줄지 궁금했는데, 티저포스터 반응이 좋다는 소식에 기쁘고 힘이 난다”며 “앞으로 선보일 미니앨범과 무대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내년 1월7일 미니앨범 ‘Gee’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