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클로저푸엔테스영입…‘2+1년계약’

에인절스가 로드리게스의 빈자리를 푸엔테스로 대신한다. 미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는 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브라이언 푸엔테스(34)와 ′2+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2년간 1750만달러(한화 약 229억원)로 알려졌으며, 2009년은 850만달러, 2010년에는 900만달러를 받는다. 경기수에 따라 2011년에 900만달러의 옵션도 포함됐다. 푸엔테스는 지난 4시즌 동안 무려 111세이브를 거두며 콜로라도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다. 통산 17승 27패 115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푸엔테스의 마무리 실력을 믿고 지난 시즌 무려 62세이브를 올린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후임으로 낙점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