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오,푸에르토리코오픈1R공동52위

재미동포 제임스 오(27)가 푸에르토리코오픈 첫날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다. 제임스 오는 13일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인터내셔널GC(파72. 8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 공동52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WGC CA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 PGA투어와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 소속 선수 등 총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다.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선수 가운데 홀로 이 대회에 출전한 제임스 오는 데릭 레임리(미국)과 제이슨 데이(22. 호주) 등 공동선두에게 5타 뒤졌다. 10번 홀에서 대회 첫날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오는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감을 보였다. 뒤이어 14번과 15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 전반을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라운드 들어서도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이어간 제임스 오는 4번과 5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7번 홀에서 곧장 버디로 1타를 만회하는데 성공하고 대회 첫날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