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김현철, 암환자돕기콘서트

김현철

가수 김현철이 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프리덤 어게인스트 캔서’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25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열리는 프리덤 어게인스트 캔서 콘서트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의 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인 ‘희망의 날개’와 각 지역의 암 치료 특화 병원들이 협력해 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투어 형식의 음악 콘서트이다.

가수 김현철이 진행을 맡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유명 뮤지션은 물론, 환자 및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며질 예정이다.

4월 전남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여성암 환우 행복 찾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이은미, 시크릿 재즈밴드 등 유명 뮤지션 및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 환우회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희망의 날개’ 후원금 모금을 실시해 국내 소아암 환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의 암 조기 진단 및 치료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