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1AS…2경기연속공격P

입력 2009-09-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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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니스전맹활약3-1승리선봉
해외파 공격수들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일본 J리그에서 이근호(주빌로 이와타)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먼저 스타트를 끊자 20일 프랑스에서 뛰는 박주영(AS모나코)과 터키리그의 신영록(22·부르사스포르)이 화답했다.

박주영은 리그 6라운드 OGC니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3번째 득점을 도우면서 3-1 승리에 기여했다. 14일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박주영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팀이 2-1로 추격당하던 후반 26분 정확한 크로스 연결로 알폰소의 헤딩골을 도왔다. 박주영은 전반 12분에는 공중 볼을 따내 팀이 2번째 골을 넣는데도 기여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신영록은 정규리그 6라운드 시바스스포르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후반 40분과 43분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부르사스포르는 이날 승리로 3승1무2패가 돼 18개 팀 중 6위로 점프했다.

이근호는 교토와 홈경기에서 전반 41분 결승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근호는 시즌 10호 골로 득점랭킹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J리그 교토상가의 수비수 이정수는 주빌로 이와타전에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팀의 패배(0-3)를 막지 못했다. 감바 오사카의 조재진은 FC도쿄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26분까지 뛰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0 무승부.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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