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펄스타 선발대회.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펄 스타’ 선발대회가 열린다.
10월22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동 국제대학교 홍보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델 뮤지컬 분야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50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든 참가 가능하다.
‘시니어 펄 스타’란 50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로 지적 수준과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으며 공연활동을 통해 제2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열정의 세대. 펄(Pearl)을 뜻하는 진주처럼 오래될수록 빛과 가치를 인정받는 ‘진주세대’와 같은 말이다.
이번 대회르 기획한 국제대학교 모델과 한설희 교수는 “과거엔 모든 문화활동에서 뒷전으로 밀려났어야 할 세대지만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며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그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면서 뭔가 분출구를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 교수는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골드세대를 위한 좀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선 패션모델 뮤지컬 타악 부문으로 나누어 골드세대 프로 공연단을 창단하겠다는 것이 그녀의 복안이다.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국제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무료교육을 통해 각종 사회봉사 활동은 물론 기업행사와 취업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