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햄, 희망자전거홍보대사위촉

여성 4인조 그룹 햄.

데뷔 싱글 ‘티티댄스’를 발표하고 ‘달리기춤’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4인조 햄(HAM)이 세계와이크시티연맹의 희망 자전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와이크시티(www.wikecity.com)란 ‘걷기(walking)와 자전거타기(bike)에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말하며, 세계와이크시티연맹은 평소에 걷기와 자전거타기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의 모임이다.

연맹은 글로벌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1년간 ‘희망자전거 101010대’를 모으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햄은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향후 1년간 ‘희망 자전거 101010대’를 모으는 기부천사 도우미로 나서며 나눔과 기부의 글로벌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햄은 세계와이크시티연맹 창립총회가 개최되는 9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2층 자스민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는다.

그리고 제1회 세계자전거의 날 선포식 행사가 개최되는 10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홍보대사로 참가해,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전거 101010대’를 모아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