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멱살만 잡았을 뿐인데”

입력 2009-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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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농구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 DB]

허재 감독 단순폭행 혐의 입건
프로농구 전주 KCC 허재 감독이 단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옆 좌석의 손님과 사소한 시비 끝에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로 허 감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감독은 이날 오전 4시께 부산 해운대구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옆 좌석에 있던 박 모(34)씨와 서로 욕설을 하는 와중에서 멱살을 잡고 박 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허 감독과 KCC 관계자들은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허 감독과 함께 있었던 KCC 관계자는 “서로 멱살을 잡은 적은 있지만 폭행한 사실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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