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케이블TV 엠넷 '제국의아이들 리턴즈'. 이날 방송에서는 ‘제국의아이들’의 리더 후보로 지명된 케빈, 문준영, 시완이 각각 팀을 결성해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들었다.
이날 여러 팀의 영상물 중 특히 케빈의 팀이 만든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케빈의 팀은 인터넷상에서 ‘남자 한가인’으로 불리는 막내 동준을 이효리로 변신시켜 엠넷미디어의 ‘Beyond Music’ 광고를 패러디한 ‘Beyond 제국’을 만들었다. 동준은 의상과 액세서리까지 완벽하게 이효리를 소화해 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진짜 여자인줄 알았다”, “여장을 해도 예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 리더 선발 UCC는 엠넷 '제국의아이들 리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국의아이들의 리더를 결정하는데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